- 이 회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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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대표 황의성)가 주관하는 제9회 사랑의 거북이 마라톤대회가 지난 4월 21일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대한안경사협회 이정배 회장은 “매년 참여하고 있지만 그때마다 감회가 남다르고, 무엇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거북이 마라톤대회는 여타 대회와는 다르게 가장 느리게 달린 선수가 대상을 받는 달리기 대회로 빨리 달린 선수가 우승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며 달리는 대회이다.
거북이 마라톤대회 코스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남성총동창회관, LG화학, 신흥정수장을 거쳐 중앙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6.5km 구간이었으며, 비가 내리는 데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체와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면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