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안전관리 요령 발표
C/L 8시간 착용 금지 권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왕진호)에서 황사로 인한 식품 오염 및 피해 방지를 위해 분야별 ‘황사 대비 안전관리 요령’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매년 3월에 시작되는 황사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식약청에서 발표한 안전관리법에 의하면, 식품은 봉투나 밀폐 용기 보관, 음식물 뚜껑 덮기 등이며, 음식물 섭취 시에는 물 많이 마시기, 지하수 섭취 자제 등 외부에서 음식 먹는 것을 자제할 것을 담고 있다.
특히 외출 시에는 소금물 보다는 인공눈물로 눈 세척하기, 황사로 눈에 안 좋은 증상이 보일 경우 병원에서 치료받기, 안약 사용 시는 손 세척을 먼저 하거나 콘택트렌즈는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하기를 권고하고 있다.
식약청은 “우리 청은 앞으로 가정 및 업체에서 황사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련 협회 및 지자체와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자제하되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과 손발 등을 깨끗이 씻는 등 생활습관을 좀 더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