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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기부 운동단체 ‘안아주세요’(대표 장경진)의 맞춤형 안경 기부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2008년 말 해외진료봉사 단체인 ‘비전케어’를 통해 안경을 처음 전달한 이후 라오스, 몽골, 가나, 에티오피아 등 21개국에 현재까지 5,000여 장의 안경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장경진 씨에 의해 설립된 ‘안아주세요’는 현재 30명의 운영진이 주기적으로 안경 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서울 동교동에 마련된 안경 창고엔 기부 받은 1만 2,000여개의 안경이 보관되어 있다.
‘안아주세요’는 올 여름에 돋보기안경 300여 장을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전달하고, 겨울에는 아프리카 대학생 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안경 제작 기술도 가르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