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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콕 찍은 바로 그 ‘샌드위치 공법’
  • 정재훈 기자
  • 등록 2012-06-14 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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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비젼, KBS ‘스펀지 제로’에서 품질력 확인… 면봉 테스트•표면검사에서 미용렌즈 제품력 입증
 
감성의 시대로 불리는 21세기는 ‘컬러’가 최상의 고부가가치를 가진다.

혹자는 ‘컬러는 곧 말없는 세일즈맨’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세계적인 트렌드 분석가인 케시 라만쿠사 같은 이는 “소비자가 가지는 제품에 대한 첫인상의 60%는 컬러가 결정한다”고 까지 말하고 있다. 빨간색하면 코카콜라, 초록색하면 스타벅스를 연상한다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네오비젼(대표 김경화)의 미용 컬러콘택트렌즈는 소비자와의 컬러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흔치 않은 기업이다.

특히 지난 2006년에 ‘콘택트렌즈 컬러 코팅을 위한 샌드위치공법’을 특허 받아 기술혁신형 이노비즈, 유망중소기업으로 각종 인증(ISO, CE, SDA 등)을 보유한 네오비젼은 컬러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고, 품질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콘택트렌즈 전문기업이다.

기술혁신형 유망중소기업으로 각종 인증 수두룩

지난 5월 25일 KBS ‘스펀지 제로’에서 일부 저가형 미용렌즈와 네오비젼의 미용렌즈를 비교하는 면봉 테스트를 했다.

한 때 사회 일각에 문제를 일으켰던 컬러렌즈의 색소가 묻어나오는지를 시험하는 테스트였다.

이 실험을 위해 면봉으로 두 종류의 렌즈를 문지른 결과, 표면에 색을 입힌 저가형 렌즈는 색소가 잔뜩 묻어 나온데 비해, 네오비젼의 제품은 색소가 전혀 나오지 않은 것은 물론 렌즈 표면 역시 매끈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부 저가형 렌즈의 경우는 색소가 묻어나오면서 표면이 거칠어지는 장면이 생생하게 방송에서 직접 확인되었다.

결국 이날 시험에서 품질이 나쁜 미용렌즈의 경우 간단한 테스트 시험만으로 색소가 묻어나오는 것은 물론 표면이 거칠어지는 장면이 전국에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미용렌즈가 색소가 묻어나오는 것도 문제지만 표면이 쉽게 거칠어지면 눈에 상처를 줄 수 있고, 거친 표면은 세균번식이 강하게 일어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총 136건의 샌드위치 상표권 획득


사실 네오비젼은 이미 지난 2009년에도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사업에 선정되어 KBS ‘생방송 세상의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 샌드위치공법과 관련한 제품의 우수성을 증명해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이후 렌즈와 렌즈 사이에 컬러를 넣은 네오비젼의 ‘샌드위치 공법’으로 생산된 렌즈는 부작용과 탈색의 문제를 완벽하게 제거한 렌즈라며 각종 언론에 소개되었다.

현재 네오비젼은 이 기술을 모든 미용렌즈에 적용 생산하여 해외에서 한국의 위상을 떨치기고 있기도 하다.

네오비젼의 한 관계자는 “일부 콘택트렌즈 제조사가 샌드위치 공법을 쓴다고 말하지만 자사는 타 광학 전체의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등 모든 부분에서 ‘샌드위치’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도록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네오비젼은 극장용 안경 등에 총 136건의 샌드위치의 상표권을 2010년에 마쳤다.

현재 네오비젼은 올 하반기에 출시할 신제품을 위한 준비 작업에 여념이 없다.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시 건강을 위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개발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실제로 네오비젼이 제품의 세계화, 제품의 최고급품 생산을 위해 고객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는 개발 노력은 오래되었다.

바로 한국의 신바람 문화와 합리적인 문화를 조화시킨 제품을 출시하여 소비자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주기 위해서다.

그래서 네오비젼의 제품 개발력과 정신력은 폭풍보다 더 거세다는 토네이도(Tornado, 회전한다)의 파괴력으로 안경업계에 또 한차례 새로운 바람기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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