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과 흰수염이 어울리는 작가… ‘네버 엔딩 스토리’로 세계 반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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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네버 엔딩 스토리’로 유명한 ‘미하엘 엔데’는 1929년 독일 남부 알프스산 아래에서 초현실주의 화가 ‘에드가 엔데’의 아들로 태어났다.
뮌헨의 연극학교를 졸업한 이후 배우와 극작가, 연출가, 비평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엔데는 1960년에 ‘짐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1973년에는 동화소설 ‘모모’를 발표하여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하고, 1979년 발표되어 영화로도 유명한 ‘끝없는 이야기(네버 엔딩 스토리)’는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되었다.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은 이 소설은 환상소설의 붐과 더불어 모험에서 문화비판, 문학과 예술에 대한 사색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어 어린이와 어른을 동시에 사로잡는 환상적인 작품이다.
전 세계 수천만의 독자를 가진 ‘미하엘 엔데’는 멋들어진 수염과 어울리는 안경으로 유명한 작가이면서 철학자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