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적 가치 높은 대전시의 대표적 근대 건축물… 대전시는 학예직 등 재정 지원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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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이 최근 대전시 동구 중동에 위치한 옛 산업은행 대전지점 건물을 매입했다.
지난 2005년부터 다비치안경 대전점과 아카데미 교육장으로 사용하던 이 건물은 대전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이며 다비치는 원형 보존과 국내 안경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안경사 박물관을 설립 등의 이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비치안경체인의 황태원 전무이사는 “대전은 우리나라의 중심지로 인체와 비교하면 허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등록문화재로 원형을 유지하고 앞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시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 건물의 역사적 중요성을 감안해 공적 개념의 안경사박물관을 운영할 경우, 학예직 1명과 일부 전기료 등 재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