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전 기술과 행정 지원 약속… 안경테마 박물관으로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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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심지에 위치한 옛 산업은행 대전지점을 매입한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이 대전광역시와 이 건물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근대문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는 건축물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지난 7월 19일 대전시청 회의실에서 박상덕 행정부시장과 김인규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 영역에서의 관리와 협력을 논의한 이 자리에서 대전시는 문화재의 원형 보존을 위한 기술 이외에 행정이나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에 최종 확약했다.
그동안 다비치아카데미를 개설하여 연인원 1만 5,000여 명의 안경사 교육장으로 활용해온 다비치는 앞으로 이 건축물에 안경관련 자료 300여점을 전시하는 국내 유일의 안경테마 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