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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의 교수와 재학생이 방학기간 중에 몽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대구보건대학 안경광학과 교수 3명과 물리치료과 교수 2명 등 5명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몽골의 울란바토르 테를지 호스공원에서 지역 유목민 250명에게 안경 무료 조제와 물리치료를 해주는 등 주민들에게 재능 봉사를 펼쳤다.
특히 10㎝ 거리도 흐릿하게 보이는 고도근시 어린이 엔카야(11세) 군에게 눈에 맞는 안경을 봉사하여 난생 처음 넓고 아름다운 초원을 볼 수 있게 한 봉사단의 박은규 교수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유목민들이 어렵게 찾아와서 돌아갈 때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은 귀중한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