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시력 연구소’에서 7~16세의 학생 87명을 대상으로 15분간의 비디오 게임 후 시력을 측정한 결과, 게임하기 전보다 수정체 조절능력이 떨어져 근시가 악화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사용이나 게임의 화면을 오랜 시간 응시할 경우 안구의 근육이 수축된 상태가 지속되어 수정체의 수축과 이완 능력이 떨어지고, 이런 현상이 장기간 반복되면 수정체 모양이 동그랗게 고정되어 먼 곳을 봐도 초점이 망막에 맺히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연구로 확인한 것.
유아시력연구소는 근시 예방을 위해서는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환경 조성이나 스마트폰 등 화면과의 거리 확보, 규칙적인 휴식, 멀리 보는 안구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