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만에 130여 가맹 달성… 프랜차이즈론 등 비지니스 아이템 지속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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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전략 빛나는 체인본부꿀벌이 날개를 팔락이며 무리에게 꿀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 것을 발견한 이는 노벨상 수상자인 카를 폰 프리쉬(Karl Von Frisch)이다.
부지런한 꿀벌 같은 체인본부로서 전국의 안경사에게 꿀이 있는 곳을 알려주고 있는 ㈜글라스스토리(대표 박청진).
안경원 체인 브랜드 ‘글라스스토리’와 콘택트렌즈 전문체인 ‘렌즈스토리’를 운영하는 글라스스토리는 현재까지 130여 곳의 가맹점이 가입된 프랜차이즈로 지속적인 사세 확장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가맹률을 높이고 있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져야 성공한다’는 박 대표의 평소 확신대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템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는 글라스스토리는 인테리어와 유통•물류 시스템 개편까지 발군의 능력을 보여주며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1년 10월 이래 1년여 만에 130곳의 체인점 가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글라스스토리의 경영 목표는 ‘소비자가 찾고 싶은 안경원’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이 집결되어 있다.
가맹점 입지를 선정할 때 부동산 컨설팅 회사와 연계하여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나 쾌적한 쇼핑 공간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설치하는 것도 ‘소비자가 찾고 싶은 안경원’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연예인 PR을 통한 B2B사이트의 활성화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개별 매장이 처리할 수 없는 다양하고 폭넓은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확보하는 것도 ‘고객 모시기 정책’의 일환인 것이다.
특히 콘택트렌즈 전문점 ‘렌즈스토리’는 안경원의 카테고리를 세분화 시킨 전문 매장에 꼭 맞는 제품을 완벽하게 구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문점이 지녀야 할 신뢰성을 확보하여 고객의 가치를 상승시키겠다는 것이 렌즈스토리의 영업 방침인 것이다.
안경사들의 소자본•소규모 창업을 도우면서도 재고 최소화와 수익 극대화로 성공 사례를 만든 것이 바로 렌즈스토리인 셈이다.
현재 전국의 주요 상권 중에서 수도권 지역만 해도 분포도 70%를 보이고 있는 글라스스토리와 렌즈스토리는 상대적으로 가맹률이 낮은 대구, 부산 가맹을 높이기 위해 플래그쉽 스토어를 개발 중이다.
글라스스토리의 한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에는 평균보다 출점 수가 낮은 지역에 확실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10월부터 물류 시스템 개선, 프랜차이즈론 도입을 위한 금융권과의 업무 체결, 홈페이지 리뉴얼과 내년 시즌의 수주회 준비, 가맹점 교육 계획 등 다방면의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