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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된 ‘iOFT 2012’… 전시 문화 ‘성숙’
  • 정재훈 기자
  • 등록 2012-11-01 16: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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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안경인 자발적 참여로 전시장 시종일관 ‘북적’… 전 세계 약 270개社(국내업체 17개社), 참관객 1만 7천명 참가
 
‘Reed Exhibitions Japan Ltd.’와 ‘Fukui Optical Association’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5회 동경국제안경전시회(iOFT)가 지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업체 17곳을 포함한 전 세계 270여 사가 부스 참가하고, 500여 명의 출품자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17,000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아 평년보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무엇보다 전시장 곳곳이 관람객으로 가득 차 있을 정도로 일본 안경원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성숙한 전시문화를 보인 이번 전시회는 특히 ‘럭셔리 컬렉션 존’에 위치한 샤르망이나 니덱, 마숀, 포나인즈 등의 부스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우리나라에서는 반도광학, 모리스레포츠, SKC, 성광옵틱, 하이눈옵틱, 국제안경케이스, 태흥광학, CMA GLOBAL, 나도코리아, 다사커뮤니케이션, 갤러리안경, 옵토모드, 이안경 등 다양한 업체가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업체의 관계자는 “국내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많아 만족스럽다”고 전해 한국 제품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무국 성실 지원•각종 행사 다양하게 열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iOFT 사무국은 전시회의 편의성을 높이고, 참관객들의 언어적인 문제와 제한된 시간에 비즈니스 정보 부족 등을 해결해 주기 위해 각종 제품이나 참가사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Guidebook(http://www.ioft.jp/en/eguide/)’을 지난 9월부터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세밀한 준비를 함으로써 해외 참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전시회 중에는 해외 프리미엄 바이어를 위한 ‘매칭 서비스(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유력한 아이웨어 프리미엄 바이어를 초대해 참가사와의 상담을 중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고, 언어적인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하도록 통역 요원을 배치해 쉽고 편안하게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회의 행사는 22일에 밀집되어 있었다. 전시회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는 일본 관계자들 뿐 아니라 한국, 중국, 대만의 안경 대표자 41인이 참가, 한국측 인사로는 대한안경사협회 이정배 협회장,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손진영 센터장,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대표, 다림광학 나수대 대표, 파피루스아이웨어 김헌성 대표, 글라스박스 강현명 부사장이 참가했다.

이어서 오후 1시에 진행된 ‘EYEWEAR OF THE YEAR 2013’은 남성용 안경과 여성용 안경, 아동용 안경, 선글라스•스포츠 안경, 기능성•기술 등 5가지 부문으로 진행되었는데, 수상작 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부문별로 3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그랑프리 상에는 독일 브랜드 ‘아이씨 베를린(ic! Berlin)’의 랄프 안덜(Ralph Anderl) 대표가 선글라스•스포츠 안경 부문에서 선정되어 트로피 수여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전시회장 내 특설무대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일본 안경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에서는 전 일본 여자 축구선수인 ‘호마레 사와’ 선수와 유명 연예인 등 5명의 일본 수상자들이 시상과 함께 트로피 증정, 부상으로 세계 각 브랜드의 안경을 상금으로 받았다.

이어 첫째 날 전시회 종료 후 컨퍼런스 타워 리셉션 홀에서 가진 ‘VIP리셉션 파티’에는 참가사 관계자들과 iOFT 관계자 등 수많은 사람이 모여 스탠드 형식으로 파티를 진행했다.

그러나 매끄럽게 진행된 전시회는 일부 참가사들이 한국의 몇몇 안경사에게 안경을 소량 판매하면서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국제전시회가 아닌 3류 전시회로 보인다는 지적을 받았고, 전시회 규모도 지난해 보다 축소되는 양상을 보임으로써 옥의 티로 나타났다.

한편 iOFT의 내년도 전시회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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