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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경 케이스, 수건, 휴대용 콘택트렌즈 케이스 등 안경원에서 소비자들에게 예사롭게 무료로 제공하는 부대용품에 대해 ‘제 값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때 이미 5년 전부터 모든 부대용품에 각각의 가격을 표시하고 있다는 서울 노원구에서 안경원을 운영하는 서울시지부의 송재상 前수석부회장은 “업체에 부대용품을 주문할 때 안경원 상호 밑부분에 가격을 동시에 인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가격 표기는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목적으로 인쇄한 것이 아니라 인식의 전환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모든 안경사가 부대용품에 가격을 표시하면 소비자들 사이에 유료화 공감대가 생길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