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열린 일본 안경전시회(iOFT) 조직위는 일본과 아시아 각지에서 해외 바이어와 전시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었다는 내용의 리포트를 발표했다.

후쿠이 안경협회와 리드 전시 재팬 주관으로 도쿄 빅 사이트에서 3일간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20여 개국에서 520여 개의 참가사와 14,839명이 방문하고, 해외 참가 브랜드가 지난 해 비해 많은 증가율을 보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다.

이번 iOFT는 패션 프레임과 선글라스 이외에도 안경렌즈, 콘택트렌즈, 장비, 액세서리 전시업체들도 대거 참가했고, 특별히 한국, 프랑스, 타이완 산업협회가 구성한 3개의 국제관도 따로 배치되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프닝 연설을 한 후쿠이 안경협회 Ichiro Kuroda회장은 “현 시장 상황이 힘들지만 후쿠이에서 70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고, 전시업체는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적극적으로 비즈니스에 나선 결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iOFT는 2013 안경대상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남성과 여성안경, 어린이 안경, 선글라스&스포츠안경, 기능성&기술로 구분하여 5개 부문 수상자가 결정되었는데, 남성 안경부문은 Taniguchi Optical사의 Turning/T-16, 여성안경 부문은 Mari Vision사의 Oliver Goldsmith, Library SI Lavender 어린이 안경부문은 Boston Club사와 BCPC Kids, BK-008, 선글라스&스포츠 안경부문에는 IC Berlin Brillen의 Ic!Berlin/nameless 2012, 기능&기술부문은 Charmant의 Charmant Z/ZT11775E이다.

다음 iOFT는 2013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