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 단체 700여 의료기사 관계자 참가… 대안협 김흥수 위원장, 안경테 의료기기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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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이 주최한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의기총) 정책 토론회가 지난 2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대한안경사협회(회장 이정배)를 비롯해 8개 단체 700여 명의 의료기사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 의기총 이정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지 고민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의료기사의 전문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곧이어 ‘의료기기로서의 안경테’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안경사협회 김흥수 정책개발위원장은 선진국의 실례와 객관적 자료를 제시하며 안경테가 의료기기로 등록되어야 할 당위성과 타각적 굴절검사 허용 등 안경사의 업무범위 확대의 필요성 등을 적극 피력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이창준 과장은 “안경테 의료기기 등록에 대해 안경테 제조사의 반발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당장 현실화 하기는 어렵지만, 보건복지부에서도 이 사항을 주시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관계자들의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