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모나시 대학교의 모나시 시력 시스템 프로젝트(책임자 아서 로워리 교수)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무선 카메라 시스템과 칩 기술, 신경과학을 접목해 세계 최초의 ‘바이오 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60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에 의해 개발된 바이오 눈은 안경에 부착된 카메라와 동작인식 시스템, 디지털 영상조절장치, 무선 송수신기, 뇌에 이식되는 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의 대뇌피질 시신경 부위에 삽입된 칩이 전기자극을 보내 사람들이 직접 보는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