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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스토리 가맹률 ‘질풍노도’
  • 편집국
  • 등록 2013-07-16 10: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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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말 기준 180점 가맹… 올들어 매월 10개점 출점 릴레이
 
성수기임에도 매출 부진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안경업계에 ㈜글라스스토리(대표 박청진)의 가맹점이 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올 6월말 현재 글라스스토리와 자매 브랜드 렌즈스토리의 가맹점은 172개로써 계약을 완료한 예비 가맹점을 포함하면 180곳에 이른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계약 건수만 해도 50개에 이를 정도로 매월 10개씩 놀라운 속도로 출점이 늘어나고 있다.

글라스스토리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목표했던 180호점을 이미 달성했다”며 “이런 가맹률은 작년 대비 38% 증가한 수치로 3분기까지 200호점 달성도 무난하다”고 예상했다.
글라스스토리는 앞으로 국내 안경원 중 프랜차이즈 가맹이 40%를 넘어서고, 시간이 갈수록 그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근거는 안경원의 경영 상황이 갈수록 더 악화되고, 그 결과 개인 박스 매장의 경우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안경사가 프랜차이즈에 가맹하는 이유는 ▲개인 박스 매장의 제품 구입 등 투자의 한계 ▲안경원의 인지도 답보 ▲홍보와 교육 등 한계 ▲취약한 경쟁력 등을 만족시키고 있기 때문인데, 글라스스토리의 경우 창업자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오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청진 대표는 글라스스토리의 가맹이 급속히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서 “안경원 운영 노하우가 축적된 자사에 매력을 느낀 때문이 아니겠냐”고 반문하며 “당분간은 경기 침체가 계속될 전망이라 5년 이상 경력자들이 창업에 많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계속해서 “글라스스토리 본사는 투자금에 적합한 안경원을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 대출부터 부동산과 인테리어 컨설팅, 상품 구매, 오픈 후 운영방법까지 창업자에게 원스톱 지원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글라스스토리는 놀라운 가맹 속도에 발맞추기 위해 가맹점의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의 제고를 위해 가맹점의 교육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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