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토롤라, 구글에 안경 생산서 전달… 구글과 함작품 'Moto X' 스마트폰 출시
구글이 모토롤라를 인수한 후에도 모토롤라는 이렇다 할 대접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모토롤라의 Dennis Woodside CEO는 월스트리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구글이 구글 안경을 모토롤라에서 생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Dennis 대표는 “모토롤라가 구글 고위층에게 어떻게 구글 안경을 생산할지에 관한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회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현재 1,500달러의 구글 안경 개발자 버전을 판매중이며, 일반버전은 올해 말 전에 판매될 계획이다.
한편, 모토롤라는 지난 주 ‘Moto X’를 출시했다. 이는 2011년 구글에게 인수된 후 출시한 모토롤라의 첫 자체 브랜드의 스마트폰으로 구글과 합작품이다. Moto X는 최신판 Android 4.3가 아닌 Android 4.2.2를 차용했다는 것이 의외의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