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경원의 새로운 우량 상품- 프리폼
  • 편집국
  • 등록 2010-12-17 17:53:38

기사수정
  • 프리폼은 제조사, 안경사, 소비자의 3박자가 맞을 때 최고의 시야감 제공
 
프리폼렌즈가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했다.

안경관련 미디어에서는 앞다투어 이를 보도하고, 업체들도 자사의 프리폼렌즈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과열 경쟁은 자칫 안경사와 소비자에게 그릇된 정보와 필요 이상의 기대심리를 일으켜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발생시킬 수 있다.

업계의 과도한 마케팅 확대가 프리폼의 장점을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렌즈 사용, 보관, 착용법 지키는 것도 중요
프리폼에 대한 안경사의 정확한 이해와 함께 조제, 가공, 피팅의 완벽한 처방, 그리고 이를 전달받은 생산업체의 정확한 정보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프리폼렌즈이다.

분명 프리폼 개인별 맞춤형 렌즈는 주변부의 왜곡수차나 흔들림의 최소화, 그리고 착용자의 착용습관, 생활 패턴까지도 고려해서 생산되는 현존하는 최고의 렌즈로서 소비자에게는 유익하고 활용도가 높은 첨단 기능의 렌즈이다.

따라서 안경렌즈를 구입하고도 사용하지 못하거나, 누진다초점렌즈를 사용하면서도 근거리를 볼 때는 안경을 벗고 보는 등 안경렌즈에 많은 부적응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프리폼이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렌즈의 가격적인 부담에서 벗어나 많은 제조사들이 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도 맞춤형 렌즈를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그러나 프리폼의 이러한 장점들은 제조사, 안경사, 소비자의 3박자가 맞추어졌을 때 비로소 최상의 시생활을 만족시킨다.
▶첫 번째, 제조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 제조사는 생산하고 있는 프리폼 개인별 맞춤형 렌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안경사들에게 교육하고 전달해야 한다.

단순히 프리폼렌즈라는 표현으로 모든 단점들이 해결된 것처럼, 혹은 각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에 대한 홍보에만 국한하지 않고, 제조사별로 다른 설계와 소프트웨어의 기능 또는 처방 방법이나 피팅 방법 등까지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특히 누진다초점 렌즈에서는 착용자 별로 다른 설계를 적용해야 부적응을 줄일 수 있고, 착용습관에 따라 피팅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

프리폼 개인별 맞춤형 렌즈에서 안경사들이 문진할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가공이나 피팅할 때는 무엇이 필요한지를 교육을 통해 안경사에게 전달해야 최적의 프리폼을 구현할 수 있다.

▶두 번째, 안경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 프리폼 개인별 맞춤형 렌즈는 문진에서부터 기존 외면 방식과는 다르게 여러 가지 내용을 필요로 한다.

착용자의 착용 습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렌즈가 무엇이었는지, 안면각, 경사각 등의 개인별 파라미터는 물론, 착용자의 상태까지도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내용들이 제조사로 전달이 되어야 제품 생산에 반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착용자에게 적합한 제품이 생산될 수 있다.

안경사의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조제, 가공, 피팅이 그 어느 렌즈보다 요구되는 렌즈가 프리폼 개인별 맞춤형 렌즈이다.

▶세 번째, 소비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 안경렌즈는 제2의 눈이다.

안경렌즈의 사용에서부터 보관이나 착용방법까지 주의하고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

직업적인 안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올바르지 못한 방식으로 안경렌즈를 착용한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예를 들면 사우나에서 멀티 코팅이 된 안경렌즈를 끼고 있는 사람, 한 여름에 차안에 안경을 두고 내리는 사람, 신문지로 안경을 닦는 사람 등등 렌즈를 무신경하게 다루는 경우를 많이 본다.
또한, 안경원에서 문진을 받기 전날에는 음주 등 인체의 컨디션까지 고려해야 하며, 백내장 수술 여부 등에 대한 자신의 눈에 대한 정보를 안경사에게 미리 인지시킨 후 문진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프리폼 개인별 맞춤형 렌즈는 개인별 파라미터에 의해 도수의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프리폼 개인별 맞춤형 렌즈는 제조사, 안경사, 사용자 모두가 이 렌즈의 장점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사용하는 것이다.

또 이 같은 바른 사용으로 프리폼 개인별 맞춤형 렌즈는 안경원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는 블루칩이 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국내 안경원의 연평균 매출은 ‘2억 1,850만원’ 국내 안경원의 2022년도 연평균 매출이 2021년보다 5.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콘텐츠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국세통계포털(TASIS)을 통해 제공하는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콘텐츠에선 업...
  2. 봄철 ‘항히스타민제’ 과용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지난달에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공개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데 사용되며, 일반의약품...
  3. 망막박리 치료하는 인공 유리체 개발 망막박리 치료를 위한 인공 유리체가 개발되었다.  지난 1일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동아대학교병원 합동연구팀은 망막박리 치료에 알지네이트를 활용하는 연구결과를 과학 및 임상적 응용을 다루는 국제저널인 「Biomaterials」에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해초에서 추출한 천연 탄수화물을 기반으로 하는데, 유리체는 수정...
  4. 안경사를 진정한 전문가로 만드는 안경 피팅④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마존이 전자책 시장에서 ‘킨들’을 성공한 것에 힘입어 개발한 것이 스마트폰인 ‘파이어폰(Fire Phone)이다.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에 출시한 파이어폰은 4.7인치 고화질의 터치스크린에 13메가 픽셀 카메라 내장 등 기...
  5. 혈당 측정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눈물의 생체지표를 통해 정확히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가 개발됐다. 지난 6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김자영 교수 등 공동연구팀은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당뇨병은 대부분의 신체 부위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실시간 혈당 측정은 치료에 매우 중요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