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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컬러렌즈는 시력교정 아닌 유행
  • 편집국
  • 등록 2013-11-01 1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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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용 목적의 일회용 렌즈쪾서클렌즈 수요 증가… 레저스포츠 확산으로 안경시장 급성장
거대 안경시장, 콘택트렌즈도 함께 성장

중국의 건강조사 보고에 따르면 근시인구는 전체 인구의 33%로 약 4억명 이상으로 추정됨.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 근시국가이며 전 세계 근시인구의 3분의 1은 중국인임. 난시, 원시 등을 포함하면 시력 교정이 필요한 중국인 수는 약 6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안경을 착용하고 진행하기 힘든 격한 운동, 수영, 레저스포츠 등으로 중국인의 소비 분야가 다양해짐. 또한 다양한 여가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렌즈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

▶중국의 시장조사 연구기관 GFK의 조사에 따르면 대도시의 렌즈 소매율은 전년 대비 9% 증가했으며, 대도시를 제외한 제2 제3선 도시로의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더 큰 시장이 형성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힘.

시력 교정의 목적으로 사용되던 소프트렌즈, 하드렌즈 이외에 서클렌즈, 눈물렌즈, 코스프레 렌즈, 피어싱 렌즈, 쥬얼리 렌즈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패션의 하나로 자리 잡아 단순한 시력교정이 아닌 유행으로 인식됨.

▶다양한 렌즈 종류로 렌즈시장 또한 함께 성장했으며 미용목적 렌즈의 수요가 증가함.


■ 렌즈상품의 시장 현황
변화하는 중국의 렌즈시장

▶중국 시장조사 연구기관 GFK의 조사에 따르면, 1회용 렌즈와 미용목적 렌즈의 수요는 눈에 띄게 증가함. 미용목적 렌즈는 2013년 상반기 렌즈 총 소매액의 31%에 달해 전년 대비 약 5% 상승함.

또한, 대도시를 제외한 주요 도시의 렌즈 수요 증가로 2013년 상반기 렌즈 소매판매 총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8억4000만 위안(한화 약 3200억 원)으로 나타남.

GFK는 2013년도 하반기 콘택트렌즈시장의 총 소매액이 20억 위안(한화 약 3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013년에 제2, 제3선 도시의 콘택트렌즈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밝힘.

▶제2, 제3선 도시의 소비량은 전체 렌즈 총판매의 약 34%인 6억2500만 위안(한화 약 10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2013년 하반기와 2014년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한•중 렌즈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의하면 전년 대비 2012년 렌즈 수출 증가율은 11.2%, 2013년 수출 증가율은 32.7%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임.

▶한국 G기업은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디자인을 겸비한 서클렌즈로 중국 내 청소년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음.
]
또한, 수분 유지 기술이 뛰어나 기능면에서도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음.



■ 시사점
중국의 과거 렌즈시장과 비교해 크게 변화한 부분은 서클렌즈, 눈물렌즈, 코스프레 렌즈, 피어싱 렌즈 등 미용목적 렌즈 수요가 증가한 점임. 미용목적 렌즈의 수요 증가는 한국 기업에 기회가 될 것임.


한국 기업, 제품의 안전성에 승부수 둬야
▶렌즈가 중국인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중국 식약품감독관리국(國家食品葯品監督管理局)은 서클렌즈는 높은 위험이 있는 의료제품에 속하며 이를 관리하는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 발표함.

▶이에 따라 가격보다 제품의 질과 안정성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성향에 맞춰 신뢰를 주는 한국 브랜드 이미지 조성이 필요함.


렌즈 보조상품 시장도 동시 상승 전망
▶렌즈와 함께 소비되는 렌즈보존액, 보존케이스 등 부가상품 또한 수요가 따라서 증가함.

▶우수한 제품이더라도 잘못된 사용, 관리 소홀 등의 문제로 쉽게 손상돼 중국 의학계는 올바른 렌즈 사용방법, 관리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

▶콘택트렌즈를 기피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백내장, 눈병 등 렌즈관리 소홀로 인한 눈 손상 등 부작용에 따른 것임. 이처럼 렌즈 착용자들이 올바른 렌즈 관리에 큰 관심을 갖게 되고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관리용액, 보존케이스 등 관리용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임. <자료원 바이두(百度) bai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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