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안경, 콘택트렌즈 이용자 증가… 고객 니즈 파악, 전문성과 기술력 뒷받침이 수출 성공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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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안경시장 현황
콘택트렌즈, 안구 내 수정체, 라식, 렌즈 클리닝 솔루션, 안경렌즈와 프레임, 선글라스를 포함함.
인도의 안경시장 규모
현재 시장 규모 약 37억 8000만 달러(Rs21000crore)에 이르는 인도의 안경시장은 연간 30%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5년까지 약 77억 4300만 달러(Rs43000crore)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인도 상공회의소(ASSOCHAM)가 전망함.
안경 및 렌즈 착용자의 증가
-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됨에 따라 개인 여가를 활용해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음. TV나 컴퓨터의 사용 증가, 환경의 영향, 개성 추구 등을 위해 안경 및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증가하고 있음.
- 또한 안경이 패션 아이템으로 변화하면서 인도의 상류층과 최근 경제성장으로 등장한 신흥 부유층이 고가 안경 수요의 핵심계층으로 부상했음. 이들은 가격보다는 기능, 재질, 디자인, 브랜드를 중요시 여김.
- 이러한 추세 속에서 앞으로 안경에 대한 수요는 해마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인도의 안경시장 중 콘택트렌즈의 규모는 약 1억 2500만 달러(700crore)이며, 맞춤안경은 약 15억 2000만 달러(8500crore), 선글라스는 약 3억 9300만 달러(2200 crore) 규모임.
- 인도에서 매년 콘택트렌즈가 400만 개 판매되며, 3000만 개의 선글라스, 4500만 개의 맞춤 안경이 팔림.
인도의 대표적인 시계 브랜드인 Titan은 안경을 포함한 패션 액세서리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시키고 2년 내에 매장을 300여개 더 늘리기로 함. Himalayas는 2018년까지 매장 100개로 확장할 것이라고 함.
세계적인 브랜드들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도 시장 진출을 망설이지 않으며 Ray-Ban, Nike, Guy Laroche, Esprit, Cartier, Tommy Hilfiger, Giorgio Armani, Hugo Boss, Cabana, Dolce & Gabana, Switchers, Vybes, Calvin Klein, Police와 Versace와 같은 해외 브랜드들은 이미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됨.
- 안경시장에서 글로벌 연간 성장률은 20%인데, 인도는 30%의 성장률을 보임.
- 한국도 인도 안경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며, 특히 콘택트렌즈가 인기를 끌고 있음.
■ 인도의 안경시장 전망
세계에서 가장 큰 이탈리아 안경테 제조업체 Luxottica Eyewear 마케팅 담당자의 말에 따르면 인구가 12억이나 되는 인도는 안경업체에 어마어마한 성장 국가로 앞으로 미래의 큰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함.
인도 소비자들 중 브랜드와 품질을 고려하는 상위계층을 제외한 인도인에게 가격은 여전히 중요한 문제임. 현재 전체 선글라스 시장에서 프리미엄 선글라스 판매는 30%를 차지하며 연간 40%의 성장률을 보임.
인도에서 청소년 사이에서 데일리 콘택트렌즈와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렌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일회용 콘택트렌즈가 다음으로 큰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됨. 소비수준 향상으로 인한 프리미엄 누진렌즈시장과 고부가 렌즈 소비의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임.
■ 시사점
안경 착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인도 안경시장의 앞날은 매우 밝다고 평가할 수 있으며, 안경원 매출 증대와 고객 만족도 증가를 위해 항상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야 됨. 또한 한국 안경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음.
단,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고객의 관심도에 맞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들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주 중요함.
패션을 완성하는 액세서리 개념으로 보석, 시계 및 안경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미디어의 발달과 Indian Fashion Week와 같은 패션관련 행사가 많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의식과 관심이 크게 높아짐.
특히 직장 여성들의 보석 수요가 높은 인도는 현대적 디자인을 갖춘 브랜드 액세서리에 대한 소비가 커짐. 또한, 부를 표출하는 수단으로 값비싼 보석, 시계류 소비에 관심이 많아지고, 신흥 고소득층의 구매 경향이 커져 한국 기업이 진출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Hindustan Times, DGCI&S, Ministry of Commerce, 코트라 뭄바이 무역관 자체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