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시 개편 앞두고 전년보다 3% 증가한 2,302명 응시… 합격률 73% 예상 속에 이달 27일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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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제26회 안경사 국가면허시험(국시)이 서울 가락중학교 등 전국 6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국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약 240분 동안 실시되었으며 의료관계법규, 안경학, 실기시험 등이 치러졌다. 시험 종료 후 수도권의 한 안경광학과 교수는 “다른 과목들은 예상대로 평이한 수준이지만 3교시, 실기만은 까다로웠다고 하는 응시자가 많았다”며 “최종 합격률은 지난해 68.3%를 상회하여 적어도 73%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국시는 내년도 전면개편을 앞두고 치뤄진 만큼 지난해 2,239명보다 약 3% 증가한 2,302명이 몰리면서 2010년 이후 최다 응시자를 기록했다. 이번 국시의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 국시원 홈페이지(kuksiwon. 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서울 시험장에는 김영필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민훈홍 행정부회장, 최홍갑 재무부회장 등 대안협 중앙회의 임원들이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