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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맞는 중국 안경… ‘미래 밝다’
  • 편집국
  • 등록 2014-01-14 16: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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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300억 위안 시장 창출… 생산 효율성 개선은 시급
안경은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생활용품이 되었다. 사람들의 소비 수준이 상승하면서 중국의 안경 소비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업계의 경쟁도 시간이 지날수록 가열되고 인건비도 상승함으로써 안경산업의 ‘폭리 시대’는 끝이 나고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2011~ 2016중국광학안경렌즈 시장조사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안경 착용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평균 3년에 한번 안경을 교체한다고 계산하면 안경 수요는 매년 1억장 이상으로 약 300억 위안의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중국 안경시장의 미래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전체 안경산업으로 볼 때 산업 구조조정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생산 효율을 높이고 생산 과정에서 소요되는 자원을 줄이는 것이 안경 생산과 가공 기업의 경제효율 증대의 중요한 과제가 된 것이다. 이 외에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안경 완제품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판매량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무역과 내수, 소매 의 판매 확대가 안경 기업의 효율 증대의 방식이 되었다.
任 榮사는 일찍이 안경 원자재 생산업체로 시작한 후 업계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이 있었지만 최근 중국 국내 안경시장의 변화로 이커머스를 통해 새로운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任 榮사는 안경원을 통해 이윤을 얻는 것이 기본 모델이며 전통적인 이윤 방식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소비자의 소비 방식이 변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안경을 구입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는 등 전자 플랫폼이 광활한 시장이 되고 있다. 이에 안경산업에서의 전자상거래 발전은 향후 주요 추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위안화 절상으로 많은 무역업체들이 안경 도매 수량을 줄여 리스크를 피하려는 추세이다. 그 결과 중국 안경산업의 수출량이 크게 감소하고 안경 생산 및 판매 기업은 다시 중국 내수시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전자 상거래로 영역을 확장하거나 생산 모델 변환에 박차를 가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안경산업은 전환기에 돌입했지만 향후 시장 전망은 여전히 밝다”며 “안경 생산업체가 생산 효율을 높이고 수출과 온오프라인 시장 등 3가지 판매 시장을 동시에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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