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북구 노원동에 총면적 1만3천500㎡ 단지 설립… 진흥원 설립도 급물살 탈 듯
대구시와 북구청이 대구시 북구 노원동에 자리 잡을 안경산업 토탈비즈니스센터 건립에 대한 입찰 계약을 지난 12월 31일 완료하고 이달 중 착공한다고 지난 2일 발표하면서 대구 지역의 안경제조업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토탈비즈니스센터는 총면적 1만3천500㎡(지하 2층~지상 7층)으로 아파트형 공장과 공동 물류센터 등이 대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토탈비즈니스센터 건립은 지난 해 10월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예산과 부지매입 문제 등으로 그 시기가 미루어져 오다 지난 11월 25일 권은희 의원(새누리당)이 “안경제조업이 밀집한 대구에 토탈비즈니스센터가 조성되면 안경산업의 기술개발, 품질 인증, 소재와 디자인 연구의 활성화로 더욱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주장과 더불어 국토교통부의 3공단 재생사업 지구 재개발의 핵심이 ‘안경산업 토탈비즈니스센터’라고 지적함에 따라 사업 속도가 한층 빨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국안경산업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게 될 ‘한국안경산업진흥원’ 설립도 개발비 명목으로 3억원을 배정받는 등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돼 2014년 국내 안경산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