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uco사, 자이스의 ‘프리폼 백사이드 프로그레시브 렌즈’ 특허자격에 대한 의문 재심사 요청
미국 특허청은 Ocuco사가 Carl Zeiss Vision의 특허번호 6,089,713 프리폼 백사이드 프로그레시브 렌즈 특허에 대한 재심사 요청을 승인했다.
Ocuco는 혁신 소프트웨어 관리 회사로 작년 10월 재심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Zeiss의 특허에 대해 ‘특허자격에 대한 의문’이 요청서의 요지이다.
Ocuco의 Robert Shanbaum 대표는 “우리는 특허청에 논거를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고 특허청이 그것을 심사하겠다고 해서 매우 기쁘다”며 “특허권자는 우리가 제기한 테스트에 적합한 자료를 특허청에 제출해야한다. 특허청이 우리의 분석에 동의한다면 최종 결과가 나오는 시간은 1년 혹은 그 이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이번 요청서가 받아들여진다면 우리 고객들이 큰 비용을 아낄 수 있다. 하지만 재심사 요청은 그 첫 단계일 뿐이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물론 특허청이 무효 판정을 내릴 때까지 Zeiss는 그 특허를 사용하는 회사로부터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Carl Zeiss Vision의 대변인은 “특허청은 통상 이러한 요구에 대해 90% 재심사 승인을 하기 때문에 그다지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 재심사 신청이 받아들여진 특허 중 80%는 결국 특허권자의 권리가 인정 받았다”며 “우리의 특허 자격에 대한 이번 소송에 대해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12년 8월 자이스는 경쟁사인 Signet Armorlite와 Hof/Hanssen 특허 자격을 둘러싼 지루한 법정 싸움 끝에 최종 승리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