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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프리미엄… 그 속엔‘혁신’이 있다
  • 신지훈 기자
  • 등록 2014-03-18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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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호야렌즈, 첨단 기능의 개인 맞춤 누진렌즈‘HOYALUX iD V+시리즈’론칭… 김화중 대표“자사는 안경원 수익 창출에 전력 다하는 기업”
 
개인이든 기업이든 성장을 위해서는 4단계를 거치기 마련이다. 모방→캐치업(따라잡기)→혁신→독창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한국호야렌즈㈜(대표 김화중)는 지금 어느 단계에 있을까. 그 대답은 간단하게 ‘독창’에 해당하는 4단계에 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출시하는 제품마다 제품 기능이 차별화되어 세계를 리드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야는 지난 11일 그동안의 노하우가 집약된 혁신의 결과물인 HOYALUX iD Mystyle V+와 HOYALUX iD Lifestyle V+시리즈를 론칭했다.

호야렌즈는 현재보다 미래를 먼저 준비하는 기업이다.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시기, 그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며 대비하는 기업으로 뿌리내려왔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인구에 관한한 큰 변혁이 없을 경우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

정부 계산으로 볼 때 2018년쯤에 65세 이상의 인구 비중이 14%를 넘는 고령화 사회가 되고, 2026년에는 고령인구가 20%를 상회하는 초고령화 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면에서 개인별 맞춤 안경렌즈 등에서 세계 리드기업인 호야렌즈는 미래가 더 밝은 기업임을 쉽게 알 수 있다.

호야렌즈가 미래형 기업이라는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자신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40~50대의 성숙한 중년(Mature mature)을 오래 전부터 공략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제품군 자체도 이들 세대에 맞추어져 있고, 이들 소비자 역시도 호야 브랜드를 폭넓게 인지하고 있다.
더구나 호야렌즈는 이런 좋은 토양 위에 ‘새롭고 남다른 제품과 서비스’로 이노베이션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그 결과 프리미엄급 렌즈시장을 주도하며 침체된 안경업계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호야렌즈의 김화중 대표는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안경원의 수익향상에 기여할 제품”이라고 HOYALUX iD V+시리즈를 소개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렌즈시장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가?

“그동안 국내 안경산업이 전체적으로 성장 둔화 시점에 있었다. 경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니 당연한 결과다.

그 영향 탓인지 렌즈시장이 저가렌즈와 고급렌즈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 단지 희망적인 점은 어렵다던 지난해에 고급렌즈시장은 두 자리 수 성장했다.

고급렌즈시장의 성장은 안경원의 매출 증진과 직결된다. 그런 점에서 안경원이 성장할 수 있는 고급제품들이 폭넓게 갖춰져야할 필요성이 있다. 자사는 작년도 실적을 참고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신제품 수주를 위한 마케팅과 영업 전략을 구상 중이다.”

-론칭 세미나가 성공적이었다.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호야가 야심차게 출시한 HOYALUX iD Mystyle V+와 HOYALUX iD Lifestyle V+시리즈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장기간 침체된 안경렌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장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무장한 V+시리즈와 같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V+시리즈는 어떤 렌즈인가.

“한 마디로 고품격 렌즈다. V+시리즈에는 오랜 기간 축적된 호야의 기술과 경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한 혁신적인 생산기술인 ‘INNOVISION’을 적용했다. INNOVISION은 호야의 생산기술과 설계, 서비스의 모든 역량을 함축시킨 새로운 콘셉트로 HOYALUX iD Mystyle V+, HOYALUX iD Lifestyle V+와 앞으로 출시될 V+ 시리즈의 핵심 기술이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의 착용 조건을 고려한 양안시 평가모델, 양안시 균형기술 등 기존 제품들이 시도하지 못한 첨단의 기술로 차별화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패드를 기반으로 한 첨단 컨설팅 시스템 HOYA TRUEVIEW i를 통해 측정된 고객의 측정변수뿐 아니라 프레임 착용 상태, 피팅 상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최적의 설계로 개개인을 위한 진정한 맞춤 누진다초점렌즈의 시대를 새롭게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올해 렌즈시장에 대한 대응은 무엇인가?

“렌즈시장의 변화가 작년보다 더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본다. 이런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호야는 프리미엄급 시장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고급제품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툴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그런 면에서 경쟁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렌즈시장이 움직여 나

갈 것이다.
또 호야는 가치 있는 브랜드의 형성을 최고 목표로 정하고 있다. 소비자가 호야렌즈를 착용 후 만족하고, 또 이 분들이 다른 분들에게 호야의 장점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진정한 가치’를 보유해야 한다. 국내에서 호야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브랜드 가치에 맞춰 소비자를 충분히 만족시켜줘야 그에 따른 실망이 따라오지 않는다. 브랜드 가치를 통해 안전과 기능, 가격 등 모든 면에서 모범 기업이 될 것이다.”

-안경사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경사는 국민의 눈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위치의 책임이 막중한 전문가이다. 투철한 직업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

최근 각종 매스컴을 통해 인터넷 등 새로운 유통 방식의 출현을 보면서 안경사의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박탈된 감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안경사로서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본다. 호야도 안경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김화중 대표는 기아자동차에서 임원을 역임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쉼 없는 혁신과 개발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관이 몸에 밴 경영자다.

그래서 안경렌즈 브랜드 호야렌즈를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는 한국호야는 하루하루 혁신과 맞닥뜨리며 소비자에게 넓고 깊게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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