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이폰, 청진기에 이어 안과장비 구실까지
  • 편집국
  • 등록 2014-03-31 16:50:30

기사수정
  • 스탠포드大, 시력검사 위한 아이폰 활용 특허 획득… 비싼 의료장비 대체 가능해져
애플社의 아이폰이 의사들의 청진기 역할을 한다면 믿겠는가?

전 세계 기술과 스마트폰의 진화가 끊임 없이 인간을 놀라게 하는 가운데, 스탠포드 대학교가 애플 기기를 안과학 장비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했다.

이는 일반적인 진단 장비가 수천 달러인데 반해 90달러 밖에 안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새로운 기기는 눈 사진을 찍어 누구나 의학적인 훈련만 받으면 진단하고 검사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앞으로는 농촌지역이나 비싼 의료장비 사용이 어려운 지역 의사들이 이 저렴한 기기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팀원 Robert Chang은 “이 신제품은 새로운 눈을 위한 인스타그램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폰을 이용한 시력검사는 동공을 비추고 카메라 렌즈 확대 기능을 사용해 반사를 분석한 후 눈 앞과 뒤의 정밀한 스냅사진을 찍어 분석하는 방식이다. Robert Chang은 “우리는 전 세계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 장비가 폭넓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끊이지 않는 보험사기, 작년에만 총 4,414건 제보 지난해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보험회사가 설치한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접수된 백내장 수술 등과 관련된 각종 보험사기 제보가 총 4,414건이며, 이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 17일 ‘적극적인 제보가 보험사기 적발로 이어집니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금감원에 보...
  2. 신간 소개/ 안경사의 기술 안경사의 기술│손재환 지음│라온북 발간│209쪽│29,500원안경사 생활을 하면서 가끔 답답할 때 펼쳐보면 신통하리만치 쪽집게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안경사의 기술’은 30년간 안경원을 성공 경영해온 손재환 원장의 실전적 자전 체험서이다.  안경원 준비부터 고객만족, 검안과 조제, 가공, 피팅까지 안경원의 모든 세세한...
  3. 새로운 ‘레이셀’의 3가지 컬러는? 바슈롬코리아 ‖ 문의 070-7167-9922/ 9927레이셀의 새로운 컬러 오로라 블랙, 프리덤 허니, 메리 모카 등 신제품 3종은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섬세한 패턴의 컬러렌즈로 새로운 패턴과 컬러 믹스가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안전한 컬러 처리와 55%의 높은 함수율로 촉촉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무도수부터 -10.00D까지의...
  4. 국내 안경사의 업무범위… 말레이시아에서 길을 묻다 국내 안경사 관련법이 공포•시행된 때는 1989년이다.  그러나 35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안경사의 업무범위는 지난 2012년 콘택트렌즈의 안경원 단독판매 법률이 개정된 것 이외에는 꼼짝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에 반해 말레이시아는 1991년(Optical Act 1991)에 등록 요건과 실무 필요성 등이 명시되어 등록에 인정되지...
  5. LG전자, XR 스마트글라스에 진출하나? 세계적 빅테크 기업인 Meta가 산업용 증강현실(VR) 기기로 선보인 스마트글라스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적용할 예정인 가운데, 핵심 협력기업인 LG전자가 확장현실(XR)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LG전자가 메타와 협력해 AI 기능이 접목된 XR 기기를 산업용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