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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도 ‘디캐이 바람’ 쭈~우욱
  • 신지훈 기자
  • 등록 2014-05-19 15: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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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톱 브랜드 발리, 에스티듀퐁, 겐조 등 다양한 라인 지난해 이어 품절 행진… 디캐이, ‘안경원 선글라스 판매력 높이기 위해 노력할 터’
 
작년에 이어 올 여름에도 ㈜디캐이(회장 추연우)의 제품 포트폴리오들이 안경사와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이른바 스타가 착용하는 선글라스 브랜드로 온라인과 SNS를 뜨겁게 달구며 큰 관심속에 뉴모델 대부분이 일시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것.

디캐이는 선글라스 브랜드인 발리(BALLY), 에스티 듀퐁(S.T. Dupont), 겐조(KENZO), 니나리치(NINA RICCI) 등 2014년의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디자인을 선보이며 다양한 소비자의 갖가지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당연히 일선 안경원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디캐이의 관계자는 “자사는 도수테에서 선글라스까지 안경원에 실질적인 이윤 창출을 위한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는 최대 업체”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안경원에서의 선글라스 판매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화려한 역사와 개성미를 자랑하는 디캐이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이다.(자료제공 : 디캐이)

발리(BALLY)

1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명품 브랜드 BALLY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가죽의 제왕이다. 스위스 전통의 가죽 공예기술을 유지하면서 보다 현대적이고 감각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발리는 2010년에 임명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듀오의 감각과 발리 고유의 기술이 조화되어 모던하고 도시적인 감각을 꽃피우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최고급 가죽 공예 기술을 인정받으며 슈퍼 모델을 광고에 기용하고 있는 발리는 전 세계 165개의 직영 매장과 555개의 파트너 지점을 기반으로 해마다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 확장하며 현대 패션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발리 아이웨어는 2012년 첫 런칭과 동시에 명품 아이웨어 브랜드로서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으며 클래식한 컬렉션으로 소비자들의 고급스러운 콘셉트를 만족시키고 있다.

피에르 발망(Pierre Balmain)

피에르 발망은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우아함의 대표 브랜드다. 피에르 발망이 사망한 후 여러 디자이너들이 발망의 럭셔리한 전통과 헤리티지를 이어가다 2006년 발망의 새로운 디자이너로 크리스토퍼 데카르닌(Christophe Decarnin)이 혜성같이 등장, 브랜드명을 발망으로 짧게 바꾸고 락앤롤과 바이크룩을 기초로 한 럭셔리 어반 시크룩을 창조해냈다. 데카르닌의 뒤를 이은 발망하우스의 새로운 수장인 올리비에 루스테잉(Olivier Rousteing)은 2012 S/S 쇼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하며 발망의 럭셔리한 이미지와 현재 누리고 있는 최고의 위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에스티 듀퐁(S.T. Dupont)

프랑스 샤보이(Savoy) 지방에서 제분업자의 아들로 태어난 시몽 티소-듀퐁은 1872년 25살의 나이에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의 창립자가 되었다. 1920년대 초반 시몽의 두 아들 앙드레 듀퐁과 루시앙 듀퐁이 호화스럽고 독창적인 여행용 가방을 제작한 이후 1952년에 석유 라이터를 개량한 특허 제품인 가스 라이터를 개발해 큰 성공을 거두면서 프랑스 명품의 최고급 브랜드로써 더욱 그 명성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S.T.Dupont은 토탈 컬렉션으로 프랑스 대표 브랜드가 되었으며, 전 세계 로열패밀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에는 ‘오드리 햅번’에게 헌정하는 ‘오드리 리비에라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성 라인을 강화한 S.T.Dupont의 아이웨어는 시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Lineless Classic을 모토로 한다. 또 유선형의 사각 프레임은 남성적인 매력을 더해 유니섹스 트렌드에도 잘 어울린다. 몽파르나스 라이터를 모티브로 한 위트 있는 골드 포인트, 듀퐁만의 디테일과 럭셔리한 소재들의 멀티레이어드는 경쾌한 클래식 스타일을 창조했다.

겐조(KENZO)

1970년대 프랑스 파리에서 TAKADA KENZO가 첫 번째 스토어 ‘정글잽’을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 겐조는 세계 탑 브랜드로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는 오프닝세레모니의 ‘캐롤 림 & 움베르토 레온’ 듀오를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하고 명품 뷰티 브랜드 그룹인 LVMH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도 탑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2012년은 왕성한 콜라보레이션이 이슈가 되어 품절된 품목이 많았으며, 생동감 넘치는 감각적 디자인이 전 세계에서 열린 오뜨꾸뛰르 쇼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겐조 아이웨어는 고유 감성에 현대적인 디자인 포인트를 가미하여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클래식을 연출하는 안정적인 아이웨어 구조에 건축적인 실루엣을 매치시켜 리드미컬한 아이웨어를 지향하고 있는 것이 겐조 컬렉션이다.

니나리치(NINA RICCI)

프랑스에서 탄생한 니나리치는 파리지엥 시크를 대표하는 브랜드다. ‘가장 여성스러운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를 모토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세계 모든 여성의 니즈를 충족시켜왔다.
니나리치는 발망, 샤넬, 크리스찬 디올 등과 어깨를 견주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하이패션은 물론 상업적 패션 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레이디 룩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명 여배우들이 착용한 모습이 자주 목격되면서 여성이 사랑하는 트렌디한 니나리치 아이템들을 런칭하며 타깃층을 넓히고 있다.
니나리치 아이웨어는 로맨틱하고 우아한 스타일의 프렌치 레이디 룩으로서 레트로 콘셉트로 여성성을 극대화하며 미니멀한 포인트 장식으로 멋스러움을 연출해주는 특징이 있다.

쟈딕앤볼테르(ZADIG&VOLTAIRE)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담은 고급 캐주얼 브랜드 쟈딕앤볼테르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고급소재의 새로운 럭셔리 스타일을 창조하는 브랜드이다. 파리의 감성을 담으려는 열망이 유니크한 창작물을 만들어 내었고 오직 쟈딕앤볼테르에서만 볼 수 있는 화려하지 않은 현대적 럭셔리 패션을 창조했다. 날개(Wings)와 해골(Skull)등의 요소들은 쟈딕앤볼테르의 각 컬렉션마다 대표되는 아이템으로, 스톤으로 형상화되거나 새겨져 있는 스타일이 유니크해질 수 있도록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 주며 많은 이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프렌치 감성의 컨템포러리 패션이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함과 동시에 쟈딕앤볼테르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효리 브랜드’라 불리는 쟈딕앤볼테르의 아이웨어는 펑키하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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