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코델大, 커피의 항산화물질 클로로겐산이 망막 퇴화 증상 완화
지난 19일 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미국 뉴욕 코넬대학의 연구진이 커피 자체의 항산화 기능으로 녹내장 환자의 망막박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국코넬대학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 자체의 항산화 물질은 클로로겐산이라는 물질로 일종의 합성된 커피 에스테르이며, 커피 중에는 이 물질이 약 7~9%가 함유되어 있고 카페인의 함유량은 1% 밖에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시력이 나빠지고 망막이 퇴화되었을 때 클로로겐산은 회복과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클로로겐산의 항산화기능은 노화를 늦출 수 있고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 프로젝트 담당자는 “망막은 대사가 매우 활발한 조직으로 많은 산소가 필요하다. 이는 소위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데 산소가 부족하고 활성산소가 발생되면 조직이 손상되고 심각할 경우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커피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행하는 음료수이자 신체에 매우 유익한 약제로 알려져 있다. 일찍이 커피는 파킨슨병, 당뇨병, 알츠하이머 환자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고 노화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