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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눈⑧, 초음파로 세상을 본다?
  • 편집국
  • 등록 2011-01-19 12: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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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whale)

바다 생태계 피라미드 중 최상위에 속하는 고래는 바다의 절대 강자이다.

하지만, 고래에게도 결정적인 약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시력이다. 고래의 시력은 환경적 영향으로 매우 안 좋은 편에 속한다. 맑은 바다가 아니면 시야 범위는 더욱 좁고, 심해에서는 어둠으로 시야 확보가 거의 불가능하다.

고래는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력을 해결하기 위해 진화된 것이 바로 초음파다.

고래가 내는 초음파의 진동수는 약 15만 회에 이르고, 이 초음파를 통해 상호간에 의사소통과 주변상황을 파악한다.

다만, 초음파가 어디에서 나오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육상에서 해상으로 옮겨간 유일한 포유류답게 고래는 바다뿐만 아니라 민물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그 중에 인도 갠지스강과 인더스강에 서식하는 민물 돌고래는 길쭉한 주둥이의 양 옆에 눈이 있다.

이 민물 돌고래의 눈은 피부로 완전히 덮여 있으며, 시력은 명암만 구별할 수 있다.

빠른 유속 때문에 안구가 날카로운 돌 등에 다칠 수 있기 때문에 학자들은 시력을 포기하는 쪽으로 진화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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