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그룹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럭셔리 가죽제품 브랜드로 유명한 LOEWE社와 Derigo vision이 로예베 브랜드의 옵티컬 안경, 선글라스 컬렉션의 디자인, 생산, 세계 유통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00년부터 성공적인 협력을 계속해왔으며 이번 계약 갱신으로 파트너십을 더욱 굳건히 다질 전망이다.

작년 9월 LVMH 그룹은 젊고 유능한 디자이너 Jonathan Anderson을 스페인 가죽회사 로예베의 전통을 살리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그의 크레에이티브한 감각은 내년 브랜드의 새로운 정신을 담아 로예베 아이웨어 컬렉션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드리고 비전의 Michele Aracri CEO는 “우리는 장인정신, 럭셔리, 하이엔드 스타일로 대표되는 로예베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로예베는 Jonathan Anderson의 지휘 아래 더욱 크레이에티브한 안경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로예베의 Lisa Montague CEO 역시 “Jonathan Anderson의 혁신적인 스타일은 로예베에게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이라며 “드리고 비전과 함께 로예베의 안경 컬렉션이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