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세계 최대 시장으로 등극… 한국은 세계 어느 곳보다 구매 의사 많아
시장조사업체인 NPD DisplaySearch(NPD)에 따르면 2014년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출고량은 4800만대에 달할 것이며, 2015년에는 91.7%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요인은 2014년 중국 대륙이 전 세계 최대 시장이 되기 때문이다.
NPD는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 대한 예측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보고서에서 NPD는 스마트시계, 스마트 추척장치, 헤드셋 장비 등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구분될 것이고, 법률적 제약과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객관적인 영향으로 전문적이고 게임용 등의 헤드셋 장비로 제한되며 다른 두 종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PD 소속의 한 시장 분석가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DVD, 스마트폰의 소비자 가전과 마찬가지로 삼성, LG 등의 비용 우위가 있는 제조업체들이 진입하면서 가격 경쟁이 거세지고 이윤율이 줄어들 것”이라며 “동시에 중국의 디자인, 제조업체, 그리고 공급사슬이 전반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폰 소비자는 향후 1년 내에 개인의 건강활동 추적기기 구매 비율이 55%를 초과할 것이며 스마트 시계 구매 비율도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국 소비자들은 스마트 안경도 선호하여 구매 의사가 30%를 초과해 세계 다른 시장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건강관리를 중요시하는 중국 소비자들로 인해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웨어러블 추적 장비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많은 것도 스마트 시계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다.
따라서 향후 몇 년간 웨어러블 추적 장비와 스마트 안경, 시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다. 중국 시장은 2014년부터 북미시장을 추월하며 전 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의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패션과 건강을 중시하고 연계된 스마트 제품 수요 등이 중국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