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이단비 씨

제23회 안경사국가시험(이하 국시)의 합격자 발표가 지난 12월 30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 이하 국시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됐다.

총 2,091명이 응시한 이번 국시의 합격자는 총 1,571명으로 75.1%의 합격률을 기록, 이 같은 수치는 지난 5년간 치러진 국시 중 가장 높은 합격률이다.

하지만 이번 국시의 응시자가 예년에 비해 약 15% 가량 감소, 총 합격자 수에서는 22회 국시 때보다 160명이 줄었다.

특히, 이번 국시에서는 대구과학대학 안경광학과•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마산대학 안경광학과•극동정보대학 안경광학과 등 4개교가 100% 합격하는 진기록을 세우면서 화제가 되었다.

또한, 전국 수석에는 100% 합격률을 기록한 건양대학교 안광과 이단비 씨가 차지, 이 대학은 겹경사를 맞았다.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단비 씨는 “수석을 위해서 공부한 건 아니었지만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교수님들과 같은 과 친구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