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쓰고 면접을 보는 것이 취직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4일 영국 일간지 「Dairy mail」은 인터넷판을 통해 ‘한 대학 연구팀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은 안경 쓴 사람을 더 전문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는 면접을 볼 때 안경 쓴 사람이 더 지적으로 보여 유리할 것이라고 답하고, 시력이 좋은 사람의 40%는 취직만 할 수 있다면 도수 없는 안경이라도 쓰고 다니겠다고 대답했다.
영국 랭카스터 대학 심리학과 캐리 쿠퍼 교수는 “안경 쓴 사람이 지적이라는 고정관념이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라며 “지적인 사람을 채용하고 싶어 하는 기업의 특성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안경에서 비롯된 당당한 행동이 면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