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트로 액세서리 포지셔닝 확대책 마련… 내년 9월에 첫 컬렉션 출시
마숀 아이웨어와 패션 브랜드 ETRO가 옵티칼 및 선글라스 디자인, 제조, 전 세계 유통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에트로 액세서리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Jacopo Etro는 “이번 계약은 에트로의 액세서리 포지셔닝을 확대할 목적의 파트너십”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는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준다”며 “아이웨어 라인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창의성과 스타일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우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숀 아이웨어의 Claudio Gottardi CEO는 “에트로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은 마숀의 유럽 럭셔리 브랜드 확대라는 전략적 목적에 부합하는 일”이라며 “우리 회사의 이태리 디자인 및 제품 센터가 에트로 디자이너와 함께 일하면서 ‘메이드 인 이태리’의 높은 품질력을 정교한 아이웨어 컬렉션에 녹여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트로 브랜드의 아이웨어는 2015년 9월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며, 에트로 뷰티크와 유명 백화점, 선별된 안경원 등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1998년부터 이태리 De RIGO社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아이웨어 시리즈를 선보였던 에트로가 이제 새롭게 마숀과 관계를 맺으면서 이로 인한 디자인적인 변화와 유통구조의 혁신 등에 전 세계 안경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