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대 안광과 60여 재학생들 캐스팅부터 안경렌즈의 생산 전 과정 살펴봐… 회사는 ‘공장견학 확대’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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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엄정희) 재학생 60여명이 지난달 28일 ㈜케미그라스(대표 박종길) 경남 양산공장을 견학했다.
30분여간 생산이론과 간단한 제품 생산에 대한 설명 후 4개 조로 나누어 생산현장을 둘러본 재학생들은 캐스팅을 시작으로 렌즈가 액체에서 고체 상태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세척에 사용되는 용액이 무엇인지’‘어떻게 렌즈가 출고 되는지’등을 질문하는 적극적인 학습 모습을 보였다.
견학을 마친 한 학생은 “강의실에서 10번 강의를 듣는 것보다 공장에서 직접 눈으로 렌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의욕도 많이 늘었다”고 만족을 표시했고, 케미그라스의 마케팅 담당자는 “학생들이 렌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고나면 안경을 보다 더 친근하게 대하게 된다”며 “자사는 안광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안경사와 안경업계에 종사하는 여러분들로 공장 견학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