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주요인사들 스마트 글라스 등 웨어러블 기기 선보여… 세계 가전전시회서 스마트안경 기술 경쟁 치열
지난 16일 폐막한 세계가전전시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서 스마트 워치, 피트니스 모니터, 스마트 글래스 등의 웨어러블 기술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구부릴 수 있는 OLED 스크린, 스마트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가전제품 등이 15만여 명을 상회하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4년 전만해도 전시회 참가자들은 웨어러블 상품을 찾기 위해 전시장을 샅샅이 뒤졌지만 그동안 디자인 혁신과 꾸준한 마케팅, 거대자본이 투입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상품군은 큰 활력을 갖게 되었다.
이번 CES 2015에서는 웨어러블 아이웨어가 가장 눈에 띄는 제품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Oculus의 가상현실 헤드셋, TOSHIBA와 SONY 등이 스마트 글래스를 선보였다.
Google은 전시 부스를 내지 않았지만 몇몇 참가자들이 구글 글래스를 착용했고, 구글 설립자는 epson 부스에서 엡손의 최신 스마트 글라스인 Moverio BT-200을 착용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비전카운슬의 Dora Adamopoulos 박사는 전시회 기간에 있었던 디지털 헬스 서밋에서 컴퓨터시각증후군 관련 보고서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