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월부터 사업부 재조정 따라 익스플로어판 제품 회수… 새로운 버전의 글래스 출시 앞두고 전격 발표
Google社가 구글 익스플로어 프로그램을 중단하면서 지난 19일부터 익스플로어판 구글 글래스 판매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대변인은 “우리는 이후에도 새로운 버전의 글래스를 출시할 계획인데 새로운 버전의 구글 글래스 런칭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글래스 사업부의 팀장은 여전히 디자인과 마케팅 전문가인 Ivy Ross가 맡을 것이며, 작년 구글이 인수한 홈오토메이션 사업부의 Tony Fadell CEO가 Ross와 글래스 사업부를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 글래스의 판매는 중단했지만 글래스를 사용하는 회사에 대한 지원은 계속될 방침이다.
지난 2013년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어 프로그램을 런칭한 구글은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어 프로그램을 통해 두 곳의 메이저 안경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하여 작년 1월에 첫 번째 구글 글래스판 도수 안경을 출시했다.
한편 미국 증권가에서는 “구글이 구글 글래스의 실패를 인정하고 새 판을 짜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