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초 Safilo 그룹과 KERING 그룹이 GUCCI 라이선스 계약 종료를 합의하고, 케어링이 사필로에 보상금으로 9천만 유로(약 1,194억 원)를 세 번에 나눠 지급하되 그 첫 번째 보상금 3천만 유로(약 366억 원)가 1월 12일에 지급됐다.

세 가지 조건에 합의한 두 회사의 이행 조건으로는 ▶구찌 라이선스 계약 체결은 2016년 말에 하며 ▶메이드 인 이태리의 구찌 아이웨어의 개발과 생산에 대한 4년(2017년부터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전략적 제품 파트너십 계약은 다년 계약으로 갱신 가능하고, 2017년 컬렉션의 개발과 시제품 제작 및 제품화는 2015년 4분기에 시작하고 ▶케어링은 9천만 유로의 보상금을 세 번에 나눠 3천만 유로씩 지급하되 두 번째 지급은 2016년 12월, 세 번째는 2018년 9월에 지급한다 등이다.

한편 작년 9월 케어링 그룹은 다른 아이웨어 라이선스와 사필로와의 계약 변경에 대해 발표, 사필로 측은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균형과 이익의 최적화를 위해 케어링 그룹의 Alexan der McQueen, Bottega Veneta and Saint Laurent 라이선스 계약은 2015년 6월 30일까지 종료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