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러렌즈 산소 투과율 저하 문제점 지적… 업체들, 정상제품 외면한 보도에 불쾌감
눈을 커보이게 하는 미용 컬러콘택트렌즈가 오히려 눈동자를 작게 만드는 부작용이 있다는 방송이 전파를 탔다.
지난 20일 MBC 뉴스데스크는 ‘패션 컬러렌즈 눈 건강 위협’이란 제하의 컬러렌즈 관련 부작용을 방송했는데, 이 보도에서 컬러렌즈는 일반 콘택트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부족한 산소를 공급해 주기 위해 안구의 핏줄이 눈동자로 몰리게 되고, 이런 형태가 지속되면 눈동자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더 작아 보이거나 핏줄이 맺혀 충혈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컬러렌즈는 일반렌즈보다 표면이 거칠어 세균이 더 잘 붙어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고, 특히 청소년들이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값싼 제품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에 상처를 줄 가능성도 더 커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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