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법 개정 위해 업계 관계자 초치… 업계는‘컬러렌즈는 미용 목적’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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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지난 2013년 9월 발표한 의료기기 광고지침의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과 2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의료기기광고사전심의위원회(심의위) 사무실에서는 식약처 관계자와 콘택트렌즈 등 의료기기 10개 분야 업체의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해 현행 의료기기광고지침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비공개 미팅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의료기기 광고의 심의기준이 너무 광범위하고 모호한 면이 많다며 이에 대한 개정의 요구 등을 제안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한 콘택트렌즈 업체의 관계자는 “현 광고 기준은 과도하게 시력교정에 맞추고 있는데, 사실상 서클렌즈는 교정이 아닌 미용 목적이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반드시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심의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안에 광고지침의 개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으로 사전에 해당 업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팅의 콘택트렌즈 분야에서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바슈롬코리아•㈜인터로조•㈜스타비젼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의 02)596-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