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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광고지침 개정 착수
  • 편집국
  • 등록 2015-04-30 2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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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법 개정 위해 업계 관계자 초치… 업계는‘컬러렌즈는 미용 목적’강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지난 2013년 9월 발표한 의료기기 광고지침의 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과 2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의료기기광고사전심의위원회(심의위) 사무실에서는 식약처 관계자와 콘택트렌즈 등 의료기기 10개 분야 업체의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해 현행 의료기기광고지침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비공개 미팅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의료기기 광고의 심의기준이 너무 광범위하고 모호한 면이 많다며 이에 대한 개정의 요구 등을 제안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한 콘택트렌즈 업체의 관계자는 “현 광고 기준은 과도하게 시력교정에 맞추고 있는데, 사실상 서클렌즈는 교정이 아닌 미용 목적이 크기 때문에 이 부분은 반드시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심의위의 한 관계자는 “올해 안에 광고지침의 개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으로 사전에 해당 업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미팅의 콘택트렌즈 분야에서는 ㈜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바슈롬코리아•㈜인터로조•㈜스타비젼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의 02)596-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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