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SPA weekly」지, 한국쪾대만제 콘택트렌즈 문제점 부각… 온라인쪾일반 상점 구입도 자제 주문
일본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시사주간지 「SPA weekly」가 지난 3월말 ‘실명 위험의 컬러 콘택트렌즈, 문제는 한국과 대만의 품질 낮은 제품’이란 기사를 기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기사에서 「SPA weekly」는 ‘컬러 콘택트렌즈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필수 아이템이 되고 있는데 문제는 한국과 대만의 품질이 저조한 제품들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며 ‘이는 기술적으로 70년대 수준의 소프트렌즈에 컬러를 더한 제품으로 각막에 산소부족을 불러와 위험한데 일반 할인점이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콘택트렌즈는 실명의 가능성이 있는, 고도의 관리가 필요한 의료기기로써 소비자 스스로 임의적으로 관리하기엔 무리가 있고 반드시 안과의사와 상담을 통해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사에 대해 국내 한 콘택트렌즈 제조업체의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콘택트렌즈가 안경원을 통해서만 유통되지만 일본에서는 노점에서도 판매되면서 그 같은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그런 구조적인 문제는 빼고 콘택트렌즈의 품질만 문제 삼는 것은 억지”라며 “국산 콘택트의 품질은 이미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잘 알려져 있는데 극히 일부 저질품목을 들어 전체 한국산을 깎아내리는 침소봉대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