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리 취하는 ‘보드카 아이볼링(vodka eyeballing)’확산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위험한 ‘술마시기 방법’이 최근 미국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드카 아이볼링(vodka eyeballing)’ 이라는 이 음주 방법을 유튜브에 검색을 해보면 수십 개의 동영상을 볼 수 있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런 유행은 기존의 식음 방법보다 더 빨리 취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드카를 잔 또는 병째로 눈에 술을 직접 붓는 방식의 아이볼링에 대해 미국 눈건강센터의 Heidi Johnson박사는 “보드카 아이볼링은 눈에 상당히 해로우며, 만약 이런 음주 습관을 계속하는 것은 미친 짓” 이라고 분개하고 “각막은 눈의 깨끗한 창문과 같은 것인데, 눈으로 알코올을 흡수하는 이 같은 행위가 심각한 흉터를 남길 수 있으며 심하면 시력손실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서 Johnson 박사는 “아직 미시건에서 이런 환자를 본 적은 없지만, 앞으로도 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