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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새 이사장에 이상탁 대표 추대
  • 편집국
  • 등록 2011-03-02 17: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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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차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 새해 사업계획은 원안대로 통과시켜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의 제49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3일(수) 11시부터 안경지원센터(이하 KOISC) 8층 대회의실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명규 국회의원과 대구상공회의소 문영수 상근부회장, KOISC 손진영 센터장 등 외빈과 회원사 관계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성원보고와 개회선언 등에 이어 대구광역시장 포상 등 우수 회사 및 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로 이어졌다.

곽순호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회원사들의 노고와 협조에 대해 치하하고, “지난 7년여 간 조합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협조를 아끼지 않은 조합 임원과 회원사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하고 “임기 중 조합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회원사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 한편 아쉬움도 많았다 ”고 소회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명규 국회의원은 “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있는 광학조합은 회원 단합 측면에서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조합의 발전을 위하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서 대구상공회의소 문영수 상근부회장은 축사에서 “대구지역의 특화제품으로 지정된 안경산업의 발전을 기원한다”면서 “우리나라 산업의 발전 열쇠는 미래화 추진에 있는 바, 안경의 세계화 추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신임 이사장, “수출•기술개발 역점둘 것”

장내 정리를 위해 5분간 정회를 가진 이날 정기총회 2부 행사는 곽순호 이사장의 속개 선언과 함께 상정된 의안 심의에서 전년도 업무보고와 감사보고, 2010년도 결산 및 잉여금처분, 새해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안과 수수료 조정권(안) 등을 상정,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어서 임원 선임(안)은 이사장 공모와 회원사 추천 등을 통해 단독 입후보한 반도옵티칼 대표의 이사장 추대 제의에 참석 회원사 대표들은 박수로 신임 이상탁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광학조합의 새 이사장으로 추대된 이상탁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 앞서 전임 곽순호 이사장에 대한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 하고, 임원 선임 건은 선출 위원회를 구성하여 일임하자고 제안, 회원들의 동의를 받았다.

이어서 이상탁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출 강화, 신진 임원 선출로 조합 활성화 추진, 아세테이트 생산 기반 조성 등을 통한 기술개발,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 등 중점사업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폐회 선언과 함께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의 제 49차 정기총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문의 053)358-0991

인터뷰/신임 이상탁 이사장
본지 : 축하드립니다.
이사장 : 감사합니다.
본지 : 계획하고 있는 사업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이사장 : 취임사에서 밝힌 4가지 주요 사업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이사진을 젊은 사람들로 선임해서 조합 사업을 활기차게 펼칠 생각입니다. 4개 분과 위원회도 활성화시키고, 원로들로 구성된 자문기구도 새로 만들어서 신구가 조화된 조합을 만들 생각입니다. 코트라나 지원센터와의 협력 강화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본지 : 회원사들의 생산력 강화 방안은 무엇인가요.
이사장 : 자금은 필요할 때 써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회원사들의 생산 의욕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요 예산을 잘 따와야 합니다. 대 정부나 기관 등에 안경산업의 중흥의 필요성을 강조해서 회원사에게 고르게 혜택이 돌아가는데 역점을 둘 방침입니다. 공장에 젊은 사람들이 원활하게 일할 수 있도록 특수 목적고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본지 : 조합 회원사를 늘리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사장 : 백성없는 나라는 존재할 수가 없죠. 이번에 13개 업체가 신규로 가입됩니다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회원사에 실익이 돌아가는 정책을 추진해서 조합사를 대폭 확장할 예정입니다. 조합의 설립 목적에 맞게 상부상조와 미래화 추진에 매진한다는 각오입니다.
본지 : 다시 한 번 신임 이사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이사장 : 감사합니다. 조합 이사장 재임 기간동안 최선의 노력으로 조합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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