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온주박람회, 탄탄한 인프라 품고 성공 개최
  • 편집국
  • 등록 2016-05-17 11:16:10
  • 수정 2016-05-17 17:27:56

기사수정
  • 1천여 부스에 2만여 관람객 참가로 중국 안경산업 저력 과시
  • 세계 안경계와 중국 생산업체의 비즈니스 연결에 초점


▲ 베이징, 상하이와 함께 중국의 3대 광학전으로 불리는 온주국제광학박람회(WOF)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다. 사진은 2016 WOF의 이모저모를 담은 모습. 사진 2번과 3번, 4번은 온주 현지의 안경제조공장 내부환경과 해당 공장의 최첨단 검사기기 모습 등이다.

세계 최대의 안경산지로 알려진 중국 온주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온주국제광학박람회(Wenzhou International Optics Fair, WOF)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세계 각국의 400개 이상 업체들의 1,000여개의 부스 규모로 치러진 이번 WOF에는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전년보다 부스와 참관객 규모에서 두드러진 성장은 없었지만 외국의 빅 바이어들의 참가가 늘면서 중국 안경산업의 저력을 과시했다.



전시회 통해 중국 안경의 저력 과시

이번 WOF는 중국의 업체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주요 국가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했다.


온주광학전조직위원회는 ‘중국 안경 생산업체와 광학시장의 소개, 국내외 무역에 초점을 맞춘 광학전’이란 기획 의도에 걸맞게 단양(강소성, 안경 생산지), 신하(하북성, 안경 케이스 생산지), 옥환(절강성, 안경부품 생산지), 임해(절강성, 선글라스 생산지) 등 중국 각지의 안경업체 관계자 500여명을 초대하는 등 대규모 박람회를 개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WOF는 온주가 중국에서 최대의 안경 생산지임을 강조하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 공작기계를 감각적으로 디스플레이한 온주 안경 생산업체들의 부스를 집중 배치해 바이어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주력했다.


온주광학전조직위의 관계자의 말처럼 WOF는 온주의 안경 제조업체들에게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해 OEM과 ODM 등 안경의 모든 생산 형태가 가능한 안경제조 인프라를 세계 안경업체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



한국 업체로는 다비치한별광학 참가

이번 WOF에 한국 업체는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은 참관단 7명을 파견했고 ㈜한별광학(대표 고인태)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부스 참가했다.


한별광학의 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WOF는 관람객들의 전시 문화와 상담 등 전체적으로 행사 분위기가 매우 밝고 능동적인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자체 브랜드로 참가한 자사의 부스에는 중국 현지업체 관계자들의 방문이 이어져 성공적인 참가였다”고 자평했다.

문의 +86-577-88900603

TAG
7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끊이지 않는 보험사기, 작년에만 총 4,414건 제보 지난해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과 보험회사가 설치한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접수된 백내장 수술 등과 관련된 각종 보험사기 제보가 총 4,414건이며, 이중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 17일 ‘적극적인 제보가 보험사기 적발로 이어집니다’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금감원에 보...
  2. 신간 소개/ 안경사의 기술 안경사의 기술│손재환 지음│라온북 발간│209쪽│29,500원안경사 생활을 하면서 가끔 답답할 때 펼쳐보면 신통하리만치 쪽집게 같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안경사의 기술’은 30년간 안경원을 성공 경영해온 손재환 원장의 실전적 자전 체험서이다.  안경원 준비부터 고객만족, 검안과 조제, 가공, 피팅까지 안경원의 모든 세세한...
  3. 새로운 ‘레이셀’의 3가지 컬러는? 바슈롬코리아 ‖ 문의 070-7167-9922/ 9927레이셀의 새로운 컬러 오로라 블랙, 프리덤 허니, 메리 모카 등 신제품 3종은 레이스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섬세한 패턴의 컬러렌즈로 새로운 패턴과 컬러 믹스가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안전한 컬러 처리와 55%의 높은 함수율로 촉촉하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무도수부터 -10.00D까지의...
  4. 국내 안경사의 업무범위… 말레이시아에서 길을 묻다 국내 안경사 관련법이 공포•시행된 때는 1989년이다.  그러나 35년이라는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안경사의 업무범위는 지난 2012년 콘택트렌즈의 안경원 단독판매 법률이 개정된 것 이외에는 꼼짝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에 반해 말레이시아는 1991년(Optical Act 1991)에 등록 요건과 실무 필요성 등이 명시되어 등록에 인정되지...
  5. LG전자, XR 스마트글라스에 진출하나? 세계적 빅테크 기업인 Meta가 산업용 증강현실(VR) 기기로 선보인 스마트글라스에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적용할 예정인 가운데, 핵심 협력기업인 LG전자가 확장현실(XR)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LG전자가 메타와 협력해 AI 기능이 접목된 XR 기기를 산업용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기업간거래(B2B) 사업 모델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