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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경의 자존심‘백산안경점’한국 상륙
  • 편집국
  • 등록 2016-06-16 14:07:23
  • 수정 2016-06-16 16: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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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월 강남 가로수길에 한국 지점 오픈
  • 존 레논“백산안경을 만난 것은 내 인생 행운의 하나”

▲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백산안경원 매장 입구.

일본 안경에서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백산안경(白山眼鏡, hakusan megane)이 지난 4월초 서울 가로수길에 지점을 오픈하면서 국내 안경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883년 닌교초에서 창업한 백산안경점을 뿌리로 1946년 우에노에서 개업한 백산안경은 현재 일본에서 소문난 고급 안경 브랜드로써 세계의 유명배우와 예술가, 작가 등이 즐겨 착용하고 있기도 하다.


세계 유명인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일본안경의 자존심’으로 통하는 백산안경은 도쿄와 오사카 등 일본 현지에 5곳과 함께 홍콩과 이번에 오픈한 서울에 총 7곳의 매장을 운영 중인데 130년이 넘는 역사를 감안할 때 전통을 중시하는 백산안경의 까다로운 면면을 읽을 수 있을 만큼 소규모 운영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완벽한 조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삼고 있는 백산안경에 대해 70년대의 전설적인 가수 존 레논은 ‘백산안경을 만난 것은 인생에 몇 안 되는 행운 중의 하나’라고 극찬할 정도로 컬렉션 하나하나에 안경 장인의 정성이 담긴 소량의 프레임을 1975년부터 자체 생산하면서 현재 약 110개의 아이템에 550개 베리에이션의 안경테 및 케이스와 소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순수 백산안경이다.


안경 컬렉션뿐만 아니라 최고 수준의 접객과 검안, 가공, 피팅 기술을 제공하는 기본적인 부분에 충실하면서 ‘최고’라는 타이틀을 얻고 있는 백산안경의 대표작은 린디브로우 하금테 안경과 폭시브로우로 어떤 기업과도 협력하지 않은 채 130년간 독자적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백산안경이 한국 서울에서도 명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국내 안경사들의 시선은 지금 강남 가로수길에 집중되고 있다.

문의 02)544-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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