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에 행복 주는 체인본부가 목표
우선 행복안경프랜차이즈는 가맹점 가입 시 자체 개발한 ‘eye 20’이란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가맹점에 배포할 예정이다.
바코드를 통한 입•출고 관리 프로그램인 아이 20은 안경원의 재고, 판매 등을 신속•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가맹점간 실질적인 네트워크가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 개발로 인해 그동안 수기로 쓰던 처방전이 사라졌고, 체인 안경원은 고객의 처방값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행복안경의 매출보장 프로그램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매월 관리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이 시스템은 가맹 계약 시 본사와 가맹점이 책정한 매출액보다 떨어지면 월 관리비를 그만큼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가맹점에 갖가지 지원을 하되 매출이 떨어지면 체인본부도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도이다.
이에 대해 김천식 대표는 “3백만 원의 최소 가맹비와 월 관리비로 25만 원을 책정하고 있지만, 만약 가맹점이 일정 수준 매출을 못 올리면 월 관리비를 삭감해주는 제도”라며 “매출이 저조한 것은 마케팅 등 본사가 가맹점 지원에 그만큼 소홀했다는 것이므로 당연히 본부도 그 책임을 지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행복안경의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는 가맹점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 이외에 주말마다 가맹점을 순회하며 열리는 관현악 3중주 연주회 등 차별화된 컬처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행복안경은 안경사들이 은퇴 후에도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연금, 퇴직금 등을 도입•지원하고, 본사의 소액주주 참여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안경원이 평생직장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개념을 세울 계획이다.
그래서‘안경사의 삶을 더욱 멋지고,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첫 발을 내딛은 행복한안경콘택트는 가맹점에게 진정으로 행복을 찾아하는 프랜차이즈, 평생 행복을 함께 나누는 체인본부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