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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운전? 기분보다 시력 따라야
  • 편집국
  • 등록 2011-04-04 17: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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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력감퇴로 인한 속도계 인지 미숙, 반응속도 늦으면 대부분 운전 포기
자기 절제력이 뛰어난 대부분의 노인들은 저녁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노인들은 어느 때에 운전을 그만두는 것이 적당할까?

그 결정은 의사, 가족, 친구, 그리고 운전 교육 강사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노인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장애가 생겼을 때 운전을 그만 두지만, 특히 시력이 떨어졌을 때 운전을 포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들은 종종 주변시가 줄어드는데 이는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안전하게 운전을 계속할 수 있다.

노인들의 가장 흔한 시력 문제는 속도계를 정확하게 보지 못함으로써 자동차의 속도를 단순히 따라가기만 하는데, 이런 운전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반응속도가 느린 것도 운전을 하는데 아주 큰 장애 요소이다.

많은 노인들이 도로의 위험물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예견할 수 없음에 따라 운전을 그만두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고 있다.

80세나 심지어 90세에도 운전을 잘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와 같은 병으로 운전면허증을 잃을 수 있다.

이밖에 일부 노인들은 관절염이나 뇌졸중 등 심각한 병으로 운전을 포기하기도 하는데, 미국의 규제당국은 몇 년 전 노인들의 주행 속도를 60킬로미터로 제한하면 노인의 운전면허증이 유지될 수 있다고 고시하였지만, 이 제도는 단속의 어려움 등으로 중단되었다.

한편, 미 교통 규제당국은 운전면허증 박탈 프로그램(GDP)을 실시할 때라고 밝히고, 자발적이든 혹은 의무적이든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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