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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옷 입는 ‘디옵스’… 벌써부터 열기 가득
  • 편집국
  • 등록 2017-01-17 16: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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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 3개월 앞두고 부스 참가율 93.6% 기록
  • 안경사 보수교육 확대/글로벌사•신진 브랜드 대거 참여 확정


▲ 지난 제15회 대구국제안경전의 행사장 전경.

올 4월에 개막하는 제16회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이 순항하고 있다. 전시장의 부스 참여와 안경사의 보수교육 일정이 당초의 목표대로 순조롭게 계약, 성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원구)이 주관하는 ‘디옵스 2017’은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디옵스 사무국은 올해 전시회부터 단순하게 규모만 키우는 외형 확장보다 내실 있는 전시회 운영을 장담하고 있다. 한국 안경산업의 경쟁력을 확대시키는 전시회, 수출과 내수를 실질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디옵스의 개최를 위해 빈틈없는 전시회 개최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디옵스 사무국은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에 글로벌 빅바이어를 초청해 한국 안경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그 결과 벌써 올해 디옵스에는 사필로 아시아지부 Thomas Moericke 회장이 참관키로 확정함으로써 향후 한국-이태리 양국 간의 안경산업 교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등 외국의 안경계 거물의 대거 참가가 예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디옵스는 국내외의 젊고 새로운 브랜드의 참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수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Verum•CARVEN•9 Accord•Ganeko Unit•playmonster•Sodamon 등이 대규모 부스 참가해 최신의 다양한 아이웨어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그동안 꾸준히 디옵스에 참가하고 있는 휴비츠•포텍•신일광학•한국톱콘 등 안광학 기기업체도 참가를 결정함으로써 올해도 세계 광학기기의 우수한 기술 경쟁이 벌어지는 것도 재미있는 구경꺼리가 될 것이 분명하다.


이와 더불어 세계에서 안경 강국으로 손꼽히는 프랑스와 일본 업체들의 국가관 참여도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시장을 겨냥한 중국 업체의 참가가 대폭 늘어나면서 큰 틀에서 내수시장의 다변화도 전망되고 있다. 


디옵스 사무국은 올해 전시회를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새로운 시도를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먼저 내수와 수출을 아우르는 전문성 깊은 세계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일반인 판매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 안경사는 물론 국내외 바이어와 디옵스 참가업체를 위한 상담 공간을 별도로 설치와 통역사를 대기시켜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다옵스 사무국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31일 부스 계약율을 집계한 결과 470개 부스 중 440개 부스가 마감되면서 현재 마감률은 93.6%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새로운 원장님이 지휘하면서 그동안 관심조차 없었던 많은 업체 관계자들이 진흥원을 방문하는 등 디옵스 열기가 벌써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3)350-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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