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경사협회(회장 김영필)의 제44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의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영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용카드 수수료 할인과 면허신고제 정착, 안경사의 업무범위를 명시하는 의기법 개정안 발의 등 많은 현안을 처리한 것은 대의원과 회원들의 협조와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오늘이 우리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정기총회의 주요 안건은 정관 개정이었다. 장시간 집행부 측의 전관 개정 이유와 대의원의 계속된 질의 속에서 안건의 가부를 묻기 직전에 대의원 숫자를 다시 파악했으나 167명에 미달되어 정족 수 미달로 부결되었다.
그러나 중앙회 측은 ‘다음 총회 때 계속해서 논의하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정기총회는 안경사 윤리강령 낭독, 내외빈 소개 및 축사와 시상식을 가지며 1부 행사를 마쳤다. 이어 장내 정리와 함께 속개된 2부 행사는 성원보고에 이어 전차 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2016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신임 감사에는 경기지부 소속 장유도 회원을 선출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중앙회 이상미 재무이사•김성진 법제이사•홍경희 보건이사와 제주도안경사회 김대원 회장•경남안경사회 진수진 총무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은 중앙회 유승은 홍보부회장이 수상했고, 각 시도지부 유공회원 표창패는 김기호•박용필•여환원•김경태•김영훈•김상용•박태웅•한찬희•임무성•류재헌•장광천•차장헌•이양일•박치근•박정호•정석철 안경사가 받았고, 공로패는 중앙회의 송재상 감사가 수여받았다.
문의 02)75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