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즈와 카린 선글라스를 전개하고 있는 ㈜스타비젼(대표 박상진)이 지난 4일 사모펀드 투자회사인 VIG파트너스과 1,375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 안경업계에 대한 투자금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오렌즈와 카린이 차세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판단에서 성사된 투자 계약으로써 지난해부터 스타비젼과 VIG파트너스 양사가 7개월에 걸친 협의 끝에 투자 계약이 성사되었다.
VIG파트너스의 이철민 부대표는 “스타비젼은 시력교정 기능만 부각되던 콘택트렌즈 제품에 뷰티 기능을 추가해 사업 영역을 확대 창출하고, 특히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이 치열한 선글라스 브랜드 카린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쌓아온 매우 주목받는 회사”라며 “그동안 자사가 차세대 ‘K-패션’ ‘K-뷰티’를 이끌어갈 기업의 투자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스타비젼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한 후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타비젼의 박상진 대표는 “안경원에서 10여년 넘게 고객을 맞으면서 소비 연구 등을 많이 공부한 것이 지금 사업의 토대가 되고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며 “자사는 제품의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에 VIG파트너스에서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보다 더 안정적인 체제를 갖추었고, 이로써 회사의 설립 목적인 안경사의 소명과 책임을 다해 업계와 상생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569-3914